알리, 신세계와 ‘전략 동맹’ 맺었지만 “C커머스국내 고객 신뢰도 회복해야” 합작법인 사업 방향에 따른 변수도 신세계그룹과 ‘전략적 동맹’을 맺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몸집을 불리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알리는 초반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한국.
쿠팡과 네이버에 밀린 신세계가C-커머스(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손을 잡았지만, 효과적인 시너지 전략이 부재할 것이라는 우려다.
쿠팡의 경우 10년간의 '계획된 적자'까지 감수하며 전국 단위 물류망을 구축했다.
그러면서 직매입을 통한 '로켓배송' 서비스로 확실한 시장의 강자로.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 설립 결정이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의 국내 시장 장악력을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지배력을 급격히 늘린C커머스가 올해까지는 물류·배송 제약에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번 협력으로.
한화투자증권은 “G마켓이 연결 실적에서 빠지게 된다면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유통시장에서 잠재적인 우려 요인이었던C-커머스침투율 증가의 수혜를 이마트가 향유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 알리의 위치, 약될까 독될까 이번 결정은 알리익스프레스에게도 강점으로 작용할.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이 중국의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조인트벤처(합작사) 설립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는 업계에서도 거의 상상하지 못한 영역이다.
그동안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는 국내 유통시장에게 있어 침략자이자 극복의 대상이었지 협력의 대상이.
이커머스 산업 흐름 속에서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 심화의 주체 중 한 곳과 직접 합작한다는 점에서 그 방향성은 긍정적"라고.
C커머스의 침투율 증가의 수혜를 이번 딜을 통해 이마트가 향유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평가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있다고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국내 이커머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의 맞손으로 강수를 뒀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양강 구도가.
앞서 지난 26일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국내 이커머스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커머스합작법인 설립을 예고했다.
두 회사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플랫폼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알리)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업계는 두 유통 공룡의 동맹에 의문을 던지는 한편 국내 이커머스사정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두번째 긍정적인 점은 국내 유통시장 내에서 잠재적인 우려 요인이던C커머스의 침투율 증가의 수혜를 이번 딜을 통해 이마트가 향유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우려요인이 오히려 기회요인이 된 것"이라며 "향후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시너지 창출로 지마켓의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이커머스시장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합작이 향후 G마켓을 매각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인수 후 부진 계속된 G마켓…정용진, G마켓 살리기 승부수 띄웠나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때 급성장한 이커머스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