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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꽃 0 1 12.28 12:17
�޾�����õ�Դϴ�. 지난 16일 전라·경남에서부터 시작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전여농)의 ‘세상을 바꾸는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대행진’이 21일 서울 남태령 고개에서 막혔다. 경찰은 농민을 에워쌌다. 경찰 차벽을 세우며 트랙터를 고립 상태로 만들었다. 차벽을 두고 대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전농 시위를 주최한 전봉준투쟁단은 시민들에게 긴급호소문을 전파했다. “시민 여러분, 남태령 고개로 모여주십시오.”현장에 가장 발 빠르게 참여한 집단은 ‘2030 여성’이다. 농민 집회와 거리가 먼 것 같은 이들은 왜 남태령을 향했을까. 22일 시위 현장에서 만난 여성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식을 공유”하고, “커뮤니티에서 키운 정의감을 바탕” 삼아 “내 편을 지키고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기꺼이 응원봉을 들고 남태령역을 향했다고 말했다.“라방(라이브 방송)에 상상할 수 없는 장면들이 나왔다.”경기도 안양시에서 온 회사원 엄승원씨(32)는 “(21일 밤에) 한숨 자고 ...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2차 롯데리아 회동’을 한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25일 오전부터 구 여단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은 계엄 당시 군이 전차부대를 동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그는 계엄 당일 휴가를 내고 경기 안산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 전 사령관 등과 회동한 다음 정보사 100여단으로 이동해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구 여단장은 노 전 사령관이 주도하는 정보사 내 사조직 ‘수사2단’에서 수사단장을 맡으려 한 혐의도 있다. 그가 참여했던 2차 롯데리아 회동에는 노 전 사령관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 등 4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 혁신기획관은 수사2단 관련 인사발령 문건에 부단장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단장부터 부대원까지 현역군인 60여명의 이름이 담긴 인사 문건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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